팀킴 사태 (Team Kim Issue)

팀킴 사태의 시작

최근 한국 컬링에 관한 가장 큰 이슈를 손꼽자면 바로 ‘팀킴 사태’가 아닐까 합니다.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김경두 전 대한컬링경기연맹 회장 등의 지도자 가족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문체부 감사를 통해 가해자는 정직 2개월 징계를 받았을 뿐 다시 컬링팀을 관리하는 핵심 위치로 복직하게 됐는데요. 팀킴 사태로 인해 한국 컬링 리그의 가족팀에 대한 인식이 악화일로를 걷게 됐죠.

해당 사건 이후

평창올림픽 이후 1년 8개월만에 ‘팀킴’ 선수들이 다시 기자회견을 열며 꺼져가는 불에 불씨를 당겼습니다. 지난 7월 7일 기자회견에서 팀킴의 주장 김은정 선수 등 경북체육회 소속 여자컬링팀은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팀킴 사태 이후 근본적으로 변화된 것이 없다며 걱정과 불안의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국가와 체육회가 운영하는 제도와 적합한 절차를 통해 피해사실을 알렸음에도 불과하고 사건이 묵살되고 제대로된 처분과 후속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성토했습니다.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팀킴 사태

컬링팀에서 가해자에 대한 문제를 제기할때마다 경북체육회는 입막음으로 일관하거나 인사조치를 취하겠다는 공문으로 회유만 할뿐 결국 실제 조치는 취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컬링 가족팀 및 고위 관계자들의 담합이 해결되지 않는 한 국내 컬링리그를 향한 우리 국민의 성원도 점점 식어갈 수밖에 없을텐데요. 점차 저변을 넓혀가고 있는 컬링 리그가 양궁처럼 국민스포츠로 자리잡기 위해서, 그리고 컬링의 발전을 위해서는 투명한 연맹과 선수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